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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왔다 불법체류..학사 관리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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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외국인 유학생이
지방 대학을 먹여살리는
재정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지만,
불법체류의 통로로 악용되는 등
부작용도 적질 않습니다.
계속해서 김영일 기자입니다.◀END▶
◀VCR▶
4년 전 충북 도내 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자는 15명,
그러던 것이 2년 만에 60명으로
무려 4배가 늘었습니다.
◀SYN▶
해당 대학 학생
"개강을 하면 수업을 들으러 오는데 이름(출석)을 부르는 것 들어보면 나오는 학생들은 나오는데 어떤 학생들은 아예 안 나와요. 그냥."
같은 기간 또다른 대학도
중도탈락 학생이 5배가 늘었고,
한 해 백여 명의 학생이
갑자기 사라진 학교도 있습니다.
(C/G)
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충북에서 발생한 유학생 불법체류자는 254명,
1년 전보다 무려 3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96.8%가 6개월이나 1년 짜리
어학연수 비자로 들어온 유학생이었습니다.//
◀SYN▶
대학 관계자
"전국적으로 (유학생이) 되게 많이 늘었잖아요.
학교 비자가 목적은 어쨌든 유학이, 학업이 목적이기 때문에 다른 것(비자)에 비해서 좀 더 쉽게 나오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C/G)
특히 베트남 국적 유학생이
최근 5년 동안 8배 가까이 늘면서
전체 불법체류 유학생이 94%를 차지했습니다.//
학업보단 돈벌이가 주목적인 유학생이 늘면서 유학이 불법체류 통로로 악용되고 있는 겁니다.
◀SYN▶
대학관계자
"기계 공장 쪽이나 생산직 쪽에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장에. 좀 외곽진 공장들 있잖아요. 시내에 위치한 공장보다 좀 더 떨어진 공장이요."
대학으로선
별다른 대책도 없습니다.
학사 관리는 대학의 몫이 맞지만
수사권이나 단속 권한이 없어
불법체류 학생들을 강제로 데려오거나
출국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호소합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협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SYN▶
대학관계자
"불법체류를 한 학생이 있으면 이 친구를 신고를 하면 거기(출입국관리사무소)서 좀 나와서 같이 동행을 한다든가 해주면 좋은데 그런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거든요."
부족한 재정을 채우기 위한
지역 대학들의 치열한 유학생 유치경쟁이
한편으론 유학생 불법체류자 양산이란
부작용으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허태웅)
외국인 유학생이
지방 대학을 먹여살리는
재정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지만,
불법체류의 통로로 악용되는 등
부작용도 적질 않습니다.
계속해서 김영일 기자입니다.◀END▶
◀VCR▶
4년 전 충북 도내 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자는 15명,
그러던 것이 2년 만에 60명으로
무려 4배가 늘었습니다.
◀SYN▶
해당 대학 학생
"개강을 하면 수업을 들으러 오는데 이름(출석)을 부르는 것 들어보면 나오는 학생들은 나오는데 어떤 학생들은 아예 안 나와요. 그냥."
같은 기간 또다른 대학도
중도탈락 학생이 5배가 늘었고,
한 해 백여 명의 학생이
갑자기 사라진 학교도 있습니다.
(C/G)
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충북에서 발생한 유학생 불법체류자는 254명,
1년 전보다 무려 3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96.8%가 6개월이나 1년 짜리
어학연수 비자로 들어온 유학생이었습니다.//
◀SYN▶
대학 관계자
"전국적으로 (유학생이) 되게 많이 늘었잖아요.
학교 비자가 목적은 어쨌든 유학이, 학업이 목적이기 때문에 다른 것(비자)에 비해서 좀 더 쉽게 나오는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C/G)
특히 베트남 국적 유학생이
최근 5년 동안 8배 가까이 늘면서
전체 불법체류 유학생이 94%를 차지했습니다.//
학업보단 돈벌이가 주목적인 유학생이 늘면서 유학이 불법체류 통로로 악용되고 있는 겁니다.
◀SYN▶
대학관계자
"기계 공장 쪽이나 생산직 쪽에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장에. 좀 외곽진 공장들 있잖아요. 시내에 위치한 공장보다 좀 더 떨어진 공장이요."
대학으로선
별다른 대책도 없습니다.
학사 관리는 대학의 몫이 맞지만
수사권이나 단속 권한이 없어
불법체류 학생들을 강제로 데려오거나
출국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호소합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협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SYN▶
대학관계자
"불법체류를 한 학생이 있으면 이 친구를 신고를 하면 거기(출입국관리사무소)서 좀 나와서 같이 동행을 한다든가 해주면 좋은데 그런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거든요."
부족한 재정을 채우기 위한
지역 대학들의 치열한 유학생 유치경쟁이
한편으론 유학생 불법체류자 양산이란
부작용으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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